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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이어족이 온다-스콧 리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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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당주 투자를 시작하면서 관심을 갖게 된 파이어족에 관한 책이다. 수입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소비를 줄여서 모은 돈으로 투자를 한다. 투자에서 나오는 배당과 이자로 생활비를 충당하면 가기 싫은 회사에 출근할 필요가 없다.

 

 파이어족은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조기은퇴를 위한 운동이다.

이들은 가장 소중한 자산인 시간을 되찾기 위해 매우 극단적인 절약과 낮은 비용의 투자로 패시브인컴을 창출해서 생활비로 사용한다. 대부분 수입의 50-70%를 인덱스펀드나 주식에 투자해서 10년안에 패시브인컴이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을 정도가 되도록 계획한다.

 

 책에서 절약을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1. 룸메이트를 구해 방세를 절약한다.

2. 생활비가 저렴한 지역으로 이사한다.

3. 외식보다는 집밥을 애용한다.

4. 현금으로 중고차를 사거나 차 없이 지낸다.

5. 생필품을 대량으로 구입해서 단가를 낮춘다.

6. 예산이 저렴한 여행을 간다.

7. 지갑, 신발, 가구, 시계 등의 사치품은 사지 않는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방법이고 더 극단적으로 절약할 경우,

 

8. 이동식 주택에 거주하여 월세를 절약한다.

9. 간단한 채소는 재배해서 먹는다.

10. 생활비가 더 저렴한 지역으로 이민을 간다.

 

연봉이 높다면 파이어족이 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나 저자가 만난 사람들은 낮은 연봉으로도 파이어족이 되었다고 한다. 물론 기간은 조금 더 걸린다

 

 코로나 사태로 사람들이 얼마나 여윳돈이 없는지, 벌어들인 만큼 전부 소비하고 저축이 없어 3개월도 버티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사람들이 돈을 위해 일하는지 돈이 나를 위해 일하는지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회사에서 주는 월급에 목메지 않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루종일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해질 것이다. 돈을 소비하기 위해 나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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