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해야 한다고 유투브며 인터뷰기사며 많이 볼 수 있는 존리대표의 책이다.
존리대표가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와서 느낀점은 노령층의 빈곤문제, 어마어마한 사교육비라고 한다. 한국사람들처럼 근면성실한 민족이 없는데 왜 우리는 노년에 돈이 없어 생계를 위해 죽을 때까지 일해야만 하는 걸까. 사교육에 투자해서 좋은대학,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것이 진짜 인생의 목표가 될까?
이 두가지 의문점에 대해 한국사람들은 잘 생각해보지 않는다. 물 흐르듯 다른집도 그렇게 살고 전체적으로 학원에 보내고 자식 뒷바라지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문화때문이기도 하다. 만약 내가 노년에 돈이 없어 자식들에게 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왜 안하는 걸까. 우리의 몸은 자연의 섭리대로 늙는다. 나이가 들어서 할 수 있는 일도 한정적이고 보수도 적다.
존리대표는 주식을 꾸준히 해서 노후대비도 하고 사교육비에 쓸돈으로 자식들이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모아주라고 한다. 그러나 내생각은 미국주식일때 꾸준히 모아가는 투자가 가능하다. 과거의 사례를 살펴보면 한국주식 중 꾸준히 모아갈 수 있는 주식은 삼성전자뿐이였다. 다른 업종의 회사들은 상장폐지 되거나 이익이 반으로 줄어드는 경우가 허다했다.
책에서 발췌한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돈공부 팁을 소개한다.
1. 아이들에게 돈에 대해 제대로 가르친다.
말만하면 원하는 것을 사주는 아이들은 돈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고 자란다. 자식이 돈 걱정없이 살았으면 하는 부모마음이 있겠지만 원하는 것을 무조건 사주는 것은 교육에 안좋다.
2. 사교육을 줄인다.
공부에 관심없는 아이들에게 강제로 학원학습을 강요하지 말고 그 돈으로 주식에 대해 같이 공부하거나 투자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아니면 훗날 아이가 창업하고 싶어 할 때 쓸 창업자금으로 남겨둔다.
3. 돈에 대해 이야기 하고 돈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한다.
한국사회는 돈을 좋아하면 돈밝힌다. 놀부같다. 등의 왜곡된 시선이 있다. 그러나 돈은 좋은 것이다. 돈이 많아야 다른사람을 도울 수 있고 자식이 원하는 교육이며 여행도 갈 수 있다. 돈에 대해 조금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4. 부자가 되려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받고 취업 할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해야하며 사업에서 벌어들인 돈을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가르쳐야 한다.
전반적으로 공감가는 내용의 책이였다.
책의 좋은 부분은 읽어보고 한국의 현실에 맞춘 투자를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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