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3기신도시 어디가 좋을까.

반응형

 

 치솟는 부동산 가격을 잡기위해 정부에서 3기신도시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교통대책이 발표되면서 무주택자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3기 신도시는 신기하게도 2기 신도시보다 가까운 서울지역에 공급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 2기 신도시인 동탄 검단, 김포, 평택고덕, 수원광교, 송파위례, 양주옥정, 파주운정 등 수도권 10개 지역과 아산신도시와 대전 도안신도시 2개지역의 교통확충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3기신도시라니 2기 신도시 주민들은 화가 날 것 같다. 서울 집값을 잡는다며 자신들이 보유한 입지보다 더 좋은 지역에 3기 신도시를 짓다니 무주택자들은 환영할 정책이지만 노후된 1기신도시를 재생할 생각은 안하고 3기 신도시 건설로 경기 부양을 하고 더 많은 인구가 수도권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과천과 하남 교산지구가 좋아보인다. 일단 강남까지의 거리가 가깝고 GTX-C노선과 지하철 연장 대책이 나왔다. 다음은 창릉지구다. 창릉지구는 상암업무단지와 가깝다. 반명 계양과 부천은 일자리가 부족하다. 주변에 마곡지구가 있지만 출퇴근을 위한 베드타운이 될 수도 있다. 자족도시를 만든다고 했지만 계양과 부천에 기업들이 입주할 확률은 낮다.

 

 그래도 무주택 실수요자라면 3기신도시는 무조건 청약해야 한다. 국가에서 주도하는 만큼 분양가가 낮을 가능성이 높고 새아파트의 장점을 누리면서 차후 교통 인프라가 들어올 경우 아파트 가격이 상승 할 것이다.

 

 우려하는 점은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30만호의 추가공급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이다. 일본도 비슷한 경제상황에서 대규모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경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했지만 경기는 살아나지 않고 빈집이 늘어났다. 수도권외곽도 이제는 입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향후 3기 신도시의 입주가 빠르면 2025년이라는 기사들이 많은데 신도시 입주가 시작될 쯤 경제가 안좋아 진다면 미리 선분양을 신청한 사람들의 피해가 클 수도 있다. 하지만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반응형